이문세노래듣기 이문세노래모음듣기 (이문세노래연속듣기)

이번에는 이문세노래듣기 이문세노래모음듣기 포스팅합니다..
가을에 들으면 좋은노래 이문세노래연속듣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제는 가을로 접어 들어섰지만,
가을에 맞는 노래를 꼽자라고 한다면 전 이문세씨의 '광화문연가'를 꼽고 싶습니다.
낙옆떨어지는 가을 분위기에 딱 맞는 노래이긴 하지만,
분위기를 봐서라도 겨울에도 어울리는 노래이기 때문이죠. .
이문세씨의 노래만 듣고 있어도 음~ 너무 편안해 지는 곡이기두 하죠.
저도 뭐 매일 듣는건 아니지만서도 가끔씩 이문세씨의 노래 한곡 한곡 듣다보면,, 뭔가 가을분위기속으로 쏘옥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 나름 최고의 가수중에 한분이시니깐요 ^^
여러분들도 이따금씩 이문세씨의 노래를 한번씩 들어보세요. 그래서 이번엔 '광화문연가'라는 곡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문세 노래듣기 http://blog.naver.com/kefc2008/20146271857

이분 블로그가면 이문세노래 연속 들을수있습니다.

 

 

 

 

이문세의 노래에 대해서..

가수 이문세이자 DJ이문세..

저는 이문세에 대해서 중고등학교 시절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지금 윤하양이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1때부터 고3까지 정말 꼬박꼬박 들었던 것 같네요.
그 별밤 로고송은 아직까지 기억하는 군요. '창밖에 별들도 외로워~ 노래부르는 이밤~~, 다정스런 그대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이문세의 별의 빛나는 밤에~'
(사실 그랬던 제가 지금은 윤하양 팬이라고 하면서도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 듣는군요..흠흠.;;; 윤하양께 정말 죄송하다는 ..--;;)
그 당시에 별밤은 지금의 '컬투쇼'이상 가는 청취율로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 폭발력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었죠.
이문세가 한 말은 그 다음날 교실내에 회자가 금방 되기 십상이었고, 또, 그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목소리는 만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 별밤을 통해서 당연스럽게 이문세의 노래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3,4, 5집은 이문세의 최전성기 앨범이었죠.
맨 처음에 산 앨범이 이문세 5집 앨범이었는데, 그 앨범에는 '시를 위한 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등 거의 전곡이 히트를 쳤습니다.
특히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등은 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했죠.
그러나 저는 이문세 앨범의 백미는 4집에 있다고 봅니다.
'사랑이 지나가면', '밤이 머무는 곳에', '이별이야기', '가을이 오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등 앨범 하나하나가 정말 주옥같고, 지금도 많이 불리는 노래입니다.
3집 역시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녀', '빗 속에서', '그대와 영원히'등이 참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문세 노래를 듣다 보면, 그 노랫속에 담긴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이 참 오래도록 머리속에 여운으로 간직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나온지 20년이 지난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안들죠.
(최근 가장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 '옛사랑' 역시 이문세 7집 앨범으로 22년이 지난 노래입니다.)
이문세의 콤비 작곡가 이영훈 씨의 탁월한 천재성으로 만들어진 음악들이지만, 이문세 노래가 세월이 그렇게 많이 지났는데도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전성기 시절 그의 거의 모든 노래를 만드셨던 이영훈씨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셨던 이문세씨 또한 음악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성찰로 인해 이루어진 작품이라 생각하기에 현 시대 음악종사자께서는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자극적이고, 즉흥적이며, 휘발성 있는 음악이 지금은 듣기 좋지만, 후에 금방 질려버리는 그런 음악에 우리는 어떤 감흥을 얻을 수 있을까요?
(모든 음악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은 말씀 드리고 싶군요.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곡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시는 많은 대중가요 종사자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윤하양을 6~7년 동안 보았는데, 앞서 말한 음악에 대한 태도가 참 좋아서 윤하양을 지속적으로 좋아하고 팬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알고 한걸음씩 더 정진해나가는 그 성실함이 참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더군요. 실제 그녀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 발전이 눈에 보여 귀로 듣는 즐거움이 배가 되곤 합니다.
오버그라운드에서 흔하지 않은 가수 타입인데, 그 예전의 화려했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색깔을 찾으려는 그녀의 부단한 움직임이 비록 톱스타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녀에 대해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준비는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윤하양의 음악이 한번에 타오르는 화려한 불꽃이 아니라 은은히 오랫동안 타오르는 양초의 촛불이 되었으면 합니다.
충분히 지금의 입장을 견지해 나가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그 입장을 견지해 주시고, 지금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정말 세월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될 수 있는 윤하양의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하네요..